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 /사진=뉴스1 DB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 채용을 대가로 해당 부모로부터 3억원을 받아 챙긴 전직 교수와 신문사 임원이 구속됐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알선 수재 혐의로 전직 교수 A씨와 전직 지역 신문사 임원 B씨를 최근 구속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창원대 음악과 교수 임용을 준비하던 지원 예정자의 학부모에게 접근해 총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학교 책임자에게 교수직 채용을 부탁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초 약속과 달리 채용은 물론 공고도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피해 부모가 돈도 돌려주지 않자 올해초 경찰에 이들을 고소했다.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들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해당 학과에서는 현직 교수가 지원자에게서 2억원의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