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파키스탄에 미사일 오발…하마터면 전쟁 날 뻔
인도군이 24일(현지시각) 지난 3월 파키스탄에 우발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장교 세 명을 해임했다. 영상은 인도군이 지난 3월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영상=인도 매체 Oneindia News 공식 유튜브 캡처

인도군이 지난 3월9일(이하 현지시각) 파키스탄에 우발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장교 세 명을 해임했다.

2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 공군은 전날 공식 성명을 통해 "장교 세 명에게 (미사일 발사) 책임이 있다"며 이들의 복무는 즉시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9일 인도 하리아나주 암발라 군사기지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은 124㎞ 비행한 뒤 파키스탄 파키펀자브주에 떨어졌다. 다행히 미사일에는 폭약이 장착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파키스탄군은 보복을 고려했으나 인도군 미사일에 폭약이 장착되지 않았던 점을 비춰 공격을 보류했다. 사고 직후 인도 국방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기술적인 오작동으로 미사일이 잘못 발사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대립으로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 왔다. 양국은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을 두고 두 차례 전쟁을 치른 바 있다.
인도군이 지난 23일(현지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우발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장교 세 명을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인도군이 지난 3월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영상=인도 매체 Oneindia News 공식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