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래우스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 2022-23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차전 아폴론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올림피아코스는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올림피아코스는 이번 유로파리그 이전까지 아폴론 리마솔과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2차전에 앞서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과 함께 구단 대표로 기자회견에 나선 황인범은 "지난 1차전에서 생긴 가벼운 부상은 거의 회복했다"며 "경기장에서 내가 가진 100%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뷔전을 치른 후) 100%는 아니지만 훨씬 더 유대감을 형성했다"며 "나는 경기를 치를수록 익숙해지는 타입"이라고 전했다.
황인범은 선호 포지션에 대한 질문에 "나는 8번 포지션(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더)을 선호한다"며 "6번(수비형 미드필더)과 1차전에서 맡은 10번(공격 이선)도 수행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윙어와 스트라이커 역할도 할 수 있다"며 "팀이 원하는 모든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2차전 홈경기서 홈 데뷔전을 치를 예정인 황인범은 "팬들 앞에서 경기하게 돼 기쁘다"며 "팬들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준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후 축하할 수 있도록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장에 와서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