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진 동네의원 중심의 의사-환자 간 비대면 진료를 법제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소프트센의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1시7분 현재 소프트센은 전 거래일 대비 40원(2.14%) 오른 1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열린 '2022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을 통해 대면 진료의 보완 수단으로서 비대면 진료 도입 원칙과 방향을 공개했다. 이 포럼에는 병원과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복지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안전성 등 그간 제기된 우려사항을 해소하며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며 "의약계가 조속히 논의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문석균 연구조정실장은 "제도화되더라도 편의성보다 환자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도 기조 강연을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 38개국 가운데 32개국이 비대면 진료를 합법화했는데, 국내는 여전히 한시적 허용에 머물러 있다"면서 "비대면 진료가 규제로 인해 퇴행하지 않도록 법제화 논의를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센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인프라 및 IT 역량을 활용한 의료, 제약 및 바이오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고 관리·유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고려대의료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병원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 회사는 약 3년간 고려대의료원(안암, 구로, 안산)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맡아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