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이 이르면 이달 말 '서울역 종합개발 사전타당성검토'를 수행할 사업자 선정 공고를 통해 서울역을 지나는 광명∼수색 KTX 총 23.6㎞ 구간 고속철도 전용선을 지하에 구축하는 사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해 오는 2025년 착공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특수건설이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특수건설은 오후 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400원(3.97%)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9일 '서울역 종합개발'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다음 달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 4분기 안에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12개월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 전까지다.
철도공단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신규노선 통과에 따른 철로와 고객 동선을 재배치하고 유휴부지 종합개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등 새롭게 추가되는 노선과 기존 고속철도 전용선을 지하화하고 환승 동선도 최소화하는 것이 골자다.
수색~광명 고속철도는 서울 은평구 수색차량기지에서 용산역·서울역을 거쳐 경기도 광명으로 이어지는 23.6㎞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조4823억원으로 오는 2025년 착공 예정이다.
특수건설은 해외 고속도로 지하구간과 지하철, 한강터널 등을 시공한 실적이 있으며 서해대교, 광안대교, 인천대교, 고속철도, 싱가포르 고속도로 지하구간 및 지하철 등을 시공한 경험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