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축복이, 때로는 또 다른 사건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스타들의 연애 소식을 다룬 이번주 연예 날씨는 '흐림'이다. 사진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제니, 뷔, 서민재·남태현, 라이머·안현모의 모습. /사진=뉴스1, 임한별 기자, 서민재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주의 연예날씨] 맑음·'흐림'·비·번개·천둥


사랑은 언제나 뜨겁고 정열적이다. 특히 누군가의 연애사가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연예계에서 스타들의 연애 소식은 더욱 '핫'하게 받아들여진다. 이들의 연애는 축복이 되기도 하지만 전쟁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이번주는 유독 연애사와 관련한 다양한 사건 사고가 쏟아진 한 주였다. 다양한 스타들의 연애 소식을 다룬 이번주 연예 날씨는 '흐림'이다.

열애설 묵묵부답인 '제니♥뷔'와 달리 쏟아지는 사진들

제니와 뷔의 사진이 잇달아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아무런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최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커플을 고르라면 방탄소년단의 뷔와 블랙핑크의 제니가 빠질 수 없다. 두 사람은 앞서 불거진 열애설을 한 차례 부인했지만 이후 데이트 사진이 여러번 유출되며 열애설에 불이 붙었다.

지난 23일과 25일 SNS와 온라인상에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3일에는 대기실에서 스태프에게 스타일링을 받는 뷔를 제니가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듯한 사진이, 지난 25일에는 고급 아파트 복도로 보이는 곳에서 거울 셀카를 촬영하는 두 사람의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사진에 나온 아파트는 뷔가 앞서 SNS를 통해 공개한 집과 일치한다는 의견이 다수 등장해 뷔와 제니의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정확한 유출 경로와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일각에서는 합성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뷔와 제니의 '투샷'이 공개된 건 이번이 3번째다. 지난 5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안현모♥라이머' 부부인가 사장과 비서인가

라이머가 안현모의 말을 무시하고 개인 비서로 대하는 듯한 모습이 방송돼 사람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갈무리

라이머가 배우자 안현모를 개인 비서처럼 부리는 듯한 모습이 방송돼 논란이 일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결혼 6년차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지난 15일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보인 모습이 화제로 떠올랐다.

방송에서 라이머는 "눈이 아프다"는 안현모의 발언에도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안현모가 "내 얘기를 안 듣냐"며 다시 말을 걸자 라이머는 "나는 관심 없는 이야기는 하나도 기억하지 않는다.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고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나타냈다.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자연스럽게 사소한 일을 떠넘기기도 했다. 안현모는 라이머의 건강검진부터 그의 회식 장소까지 대신 예약했다. 패널들이 이를 지적하자 "(안현모) 본인이 그런 걸 좋아한다"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이날 안현모는 "(라이머의) 하루 일과를 챙겨주는 건 물론이고 은행 업무, 병원 업무, 본인 가족 업무도 다 내가 한다. 비서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안현모 자신도 '라이머의 개인 비서'라고 느낄 정도였다.

이를 본 누리꾼은 "집 밖과 안의 모습이 딴 판이다" "도대체 왜 안현모가 라이머랑 결혼했는지 모르겠다" "보면 볼 수록 밉상" "배우자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 않는 것 같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남태현♥서민재' 마약 의혹 … 다툼으로 인한 오해?

'하트시그널'로 유명해진 서민재가 남태현과 마약을 한 듯한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갈무리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으로 유명세를 알린 서민재가 가수 남태현과 마약을 투약했다는 듯한 말을 남겨 논란이 됐다.

서민재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남태현과 약했다. 회사 캐비닛에 주사기가 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이어 "주사기 나에게 있다" "내 전화에 녹음있다"는 등의 게시물을 잇달아 올렸다. 그의 글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글을 작성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엉망이었다. 이를 본 팬들 사이에서는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서민재는 다음날인 지난 21일 돌연 "지난 20일 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면서 "그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 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하여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치료를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남태현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0일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며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대상으로 입건 전 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26일에는 남태현과 서민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