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의 서폿 손시우와 T1의 서폿 류민석이 LCK 서머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은 결승전에 출전하는 양팀의 선수들. /사진=LCK 공식 인스타그램

젠지 e스포츠 리헨즈(손시우)와 T1 케리아(류민석)가 한국 최고의 서폿 자리를 두고 LCK 서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젠지와 T1은 오는 28일 강원 강릉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을 치른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LoL) 메타는 용·전령 등 대형 오브젝트 앞 싸움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교전에서 팀의 이니시에이팅을 맡는 서폿의 책임도 덩달아 막중해졌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이자 All LCK 퍼스트 팀을 수상한 케리아의 강점은 변수 창출이다. 케리아는 올 시즌 '노틸러스'로 6경기 5승1패를 거뒀고 '파이크' 3전 전승, '레나타 글라스크' 4경기 3승1패 등 강력한 '이동 방해기'가 있는 챔피언으로 호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All LCK 퍼스트 팀을 차지한 리헨즈는 박재혁(룰러)의 캐리력을 극대화하는 '유틸형' 서폿 챔피언에 특화됐다. 그는 올시즌 '유미'로 9전 전승, '나미'로 4전 3승1패, '룰루'로 3경기 전승을 거뒀다. 또 리헨즈만의 시그니처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는 '신지드'역시 올시즌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는 케리아가 리헨즈를 상대로 KDA(3.1)·분당 와드(2.01)·한타 영향력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벌려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젠지의 우위를 점치는 의견이 많다. 현재 최고의 서폿인 리헨즈를 상대로 케리아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