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중증병상 관리를 강화한다. /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증병상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29일부터 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된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9일부터 코로나19 중증병상 입원 환자에 대한 입원 적정성 평가가 기존 주 2회에서 매일로 바뀐다. 재원적정성 평가는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제시한 입실기준을 근거로 실시된다.


부적합 입원 환자의 퇴실이행기간도 2일에서 1일로 축소된다. 다만 정부의 퇴실 결정 후에도 환자상태 악화 등으로 중증병상 재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이 제출한 소명자료 심사를 통해 계속 입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지난달 1일 5.3%에 그쳤지만 이달 1일 30.6%, 지난 24일 45.8%로 치솟았다.

아직 정부가 제시한 의료여력 한계선(70~80%)에는 못미치지만 일부 병원에서 중증 병상에 해당하지 않는 중등도나 경증환자들이 입원하는 사례가 관찰돼 효율적으로 병상을 활용하고자 평가 기준을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