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5개 구청장 등 민간협의회 위원들과 청렴 광주 공동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한 뒤 청렴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 지역 행정·경제·학계·언론·종교·시민사회 등이 참여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가 부패없는 청렴한 광주공동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부패 없는 청렴한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기관별 청렴 실천과제 선정과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과 5개 구청장,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오주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장, 박광복 광주경실련 공동대표, 남택률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장 등 22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공동협약서는 직무수행과 관련해 금품·향응 등 수수 금지, 부당한 지시나 알선·청탁·이권개입 등 금지, 불합리한 제도 개선, 갑질행위, 채용비리, 성 비위 퇴출 등의 내용을 담았다.

각 기관 별 주요 실천과제에 이어 '광주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청렴광주 캠페인 전개'를 공동 이행과제로 정하고 9월과 10월에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상위 기관에 선정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의 청렴 실천 사례와 청렴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지난 2019년 4월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정책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발족했으며 지난해 전남대, 전남대병원, 광주과기원이 가입해 총 25개 기관(공공 14, 민간 11)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 공동의장인 강기정 시장은 "청렴은 주장만 외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현돼야 한다는 게 제 확고한 생각"이라며 "청렴사회민관협의회가 부조리와 부정부패에 대응하는 구심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