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황희찬, 김민재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코리안리거들의 경기가 다음달 1일 일제히 열린다. /사진=로이터

유럽파 코리안리거들이 동반 출격을 앞두고 있다. 다음달 1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과 황희찬(이상 EPL), 김민재(세리에A)의 리그 일정이 잡혀있다.

손흥민, 공격 포인트도 좋지만… 빽빽한 경기 일정 속 체력 관리 필수

손흥민은 EPL 개막 후 4경기 동안 선발 출전했지만 아직 골이 없다. 그는 다음달 1일 리그 5라운드에서 마수걸이 골 사냥에 나선다. 사진은 손흥민(왼쪽)과 히샬리송. /사진=로이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다음달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 사냥에 나선다.

리그 4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단독 3위에 올랐다. 하지만 4경기 동안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무득점이다. 일각에선 손흥민의 부진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다. 새롭게 영입한 히샬리송이 활약하면서 손흥민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이 같은 목소리는 모두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며 손흥민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토트넘은 다음달 1일 리그 5라운드 이후 3일엔 풀럼과 6라운드 홈경기, 8일 오전엔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등 경기 일정이 빡빡하다.

황희찬,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앞두고 이적설?… 리즈·에버튼 관심 보여

황희찬은 최근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사진은 곤살로 게데스(왼쪽)와 황희찬. /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트위터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다음달 1일 본머스와 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지난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황희찬은 하루빨리 부진에서 탈출해야 한다. 특히 부상에서 복귀한 라울 히메네스와 새로 영입한 곤살로 게데스 등에 밀려 지난 2경기 동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의 빌미를 제공해 시즌 첫 승을 날리기도 했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다음달 2일 오전7시)을 앞두고 황희찬의 이적설도 돌고 있다. 현지에선 리즈 유나이티드와 에버튼(이상 잉글랜드)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2무2패로 개막 후 무승 나락에 빠진 울버햄튼은 EPL 20개 구단 중 19위에 머물러 있다. 상대적 약체인 본머스와의 5라운드가 울버햄튼의 초반 행보를 판가름 할 전망이다.

김민재,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챔피언스리그 데뷔전도 임박

김민재는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팀의 무패에 기여했다. /사진=나폴리 트위터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다음달 1일 레체를 상대로 세리에A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리그 2라운드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다음달 8일엔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는다.

나폴리는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