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1일 오전 7시 36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만133달러를 기록 중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암호화폐(가상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미국 뉴욕증시 하락에도 2만달러대를 지켜내고 있다.

1일 오전 7시 36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49% 오른 2만1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67% 상승한 1561달러,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64% 오른 32.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32달러에 거래되며 0.70% 상승했다.

같은 시각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04% 하락한 2759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2만달러 아래로 급락한 후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가 2만달러를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양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으나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 2만달러대를 지켜내고 있다.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나스닥지수와 동조화 현상을 보여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93포인트(0.56%) 내린 1만1816.20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80.44포인트(0.88%) 내린 3만1510.43,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16포인트(0.78%) 하락한 3955.0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아케인 리서치의 벤딕 노하임 셰이 책임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2017년 고점인 1만9000달러대가 견고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는 지난달 31일 기준 41.96점, '중립'으로 집계됐다. 전일 집계된 38.49점, '공포'에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해당 지수는 0과 가까울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과 가까울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