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1일(한국시각) 에버튼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은 이날 역전골의 주인공 파비우 카르발류. /사진=로이터

리버풀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파비우 카르발류의 극장골에 힘입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머지사이드주 안필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본머스전 9-0 대승에 이어 2연승으로 리그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선제골은 뉴캐슬이 터뜨렸다. 전반 37분 숀 롱스탭이 찔러준 패스를 알렉산더 이삭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 16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모하메드의 살라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통해 동점골을 넣었다.

동점 이후로는 양팀 모두 득점이 터지지 않아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8분만 카르발류가 세트피스 후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논스톱 발리슛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돼 리버풀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의 주인공 카르발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놀랍고 기쁘다"면서도 "팬들이 없었다면 이와 같은 결과도 없었을 것"이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현재 5경기 2승2무1패로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버풀은 오는 3일 저녁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