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이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유럽 의약화학학회에 참가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사진=샤페론

샤페론이 아토피 피부염 신약 누겔의 비임상 데이터를 유럽학회에서 공개했다.

샤페론은 오는 8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유럽 의약화학학회(EFMC-ISMC 2022)에 참가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의 주요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유럽 의약화학학회는 세계 의약화학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 중 하나로 의약화학·신약개발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와 의견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다.

샤페론은 이번 학회에서 누겔에 대해 동물 모델에서 확인한 약물 효능·효과 등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의 형식으로 공개했다.

누겔은 샤페론이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경증·중등도 아토피 치료제다. 염증의 발생을 조절하는 수용체인 G 단백질 결합 수용체 활성화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샤페론은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 알츠하이머 치매, 특발성 폐섬유증 등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국전약품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중증 희귀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성승용·이명세 샤페론 공동대표이사는 "아토피는 전세계 1억7000만명이 고통받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환자들에게는 여전히 제한적인 치료 옵션만이 존재하고 있다"며 "누겔이 안전성에 대한 우려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