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금리인상 전망이 부각되는 가운데 푸른저축은행의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19분 현재 푸른저축은행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5.74%)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주요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주요지수가 하락한 것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연준의의 긴축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채수익률이 폭등양상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515%까지 올랐으며 이는 2007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34%로 전 거래일 대비 0.15%포인트 급등했다.
ISM에 따르면 지난달(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9로 나타났다. 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5.5를 상회했으며 전월(56.7)과 비교해도 소폭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미국 경제를 연착륙시킬 수 있다고 낙관했다. 연착륙에 필요한 추세를 밑도는 성장세, 신규 고용 둔화와 실업률의 완만한 상승 등으로 나타나는 노동시장의 재조정, 인플레이션의 큰 폭 하락 등에서 고무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은 다음 주 미국 소비자 물가 데이터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이달 말 연준의 정책 회의에서 세 번째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74%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오르면 예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해 순이자마진(NIM)이 커진다. NIM 증가는 은행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이에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에 푸른저축은행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