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세계 최초로 대형 전기 트럭 양산을 시작한다. 이번에 양산에 돌입하는 전기 트럭은 볼보트럭의 가장 핵심 모델이자 전체 판매량의 약 3분의2를 차지하는 볼보 FH, FM, FMX이며 총 중량(GCW) 44톤급의 대형트럭이다.
16일 볼보트럭에 따르면 이번에 양산을 시작하는 세 가지 모델과 함께 총 6개의 전기 트럭 모델을 출시하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게 된다.
볼보트럭의 총중량 44톤 대형 전기 트럭은 스웨덴 고텐버그에 있는 투베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벨기에 겐트 공장으로 생산 설비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 설비 운영을 통해 기존 트럭 모델과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대형 전기 트럭을 생산하게 된다. 전기 트럭에 장착될 배터리는 벨기에에 있는 볼보트럭의 신규 배터리 조립 공장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볼보트럭이 처음 대형 전기 트럭을 대중에 공개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이제 양산에 돌입하게 됐다"며 "훌륭한 성능의 볼보 전기 트럭을 먼저 유럽 전역의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곧이어 아시아, 호주 및 중남미 시장에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