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는 16일 오후 1시26분 전 거래일 대비 1400원(4.91%)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인탑스

정보통신 기기 부품 제조업체 인탑스가 국내 대기업들의 서비스로봇 산업에 진출 시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26분 인탑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4.91%)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탑스는 1981년 6월 신영화학공사로 설립돼 1997년 7월 인탑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업부는 IT디바이스,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어셈블리, 금형 등으로 구분된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인탑스에 대해 국내 대기업들이 서비스로봇 산업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탑스는 베어로보틱스의 서빙로봇을 독점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베어로보틱스는 지난해 5000대, 올해에는 1만대의 서빙로봇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베어로보틱스는 국내에서 KT와 협업하고 있으며 서빙로봇 판매 가격은 2000만원 내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탑스가 제품가격의 30% 수준으로 매출이 발생한다고 가정할 경우 5000대 기준으로 291억원, 1만대 기준으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권 연구원은 "인탑스는 특히 IT디바이스(스마트폰)와 가전제품 사업 등을 통해서 플라스틱 사출과 금속 금형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2015년 이후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 제조에 대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어로보틱스와 서빙로봇 제조사업을 통해 로봇 제품에 대한 제조기술과 대량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국내 대기업이 서비스로봇 관련 사업을 영위할 때 인탑스의 장점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