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진라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라면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오뚜기도 라면 가격을 올린다. 앞서 농심과 팔도는 이미 인상을 결정했다.

오뚜기는 다음달 10일부터 라면류의 제품 가격을 출고가 기준 평균 11%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오뚜기의 라면 가격 조정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070원, 진짬뽕은 1495원에서 1620원, 컵누들은 1280원에서 1380원으로 각각 오른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고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비용이 급등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이번 가격 조정에도 오뚜기 라면 가격은 주요 경쟁사보다 낮은 편이다. 앞으로도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