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왼쪽)가 연인 김지민에게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동을 해 시청자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뉴스1

개그맨 김준호가 공개 열애 중인 연인 김지민을 난감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김지민·허경환·이상민이 강원도 동해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선배'라고 부르자 허경환은 "아직도 선배라고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김준호와) 10년을 선배로 지냈다"며 어색해했다. 김준호가 "오늘부터 '자기'라고 해봐라"라고 말하자 김지민은 민망해했다.


이후 동해에 도착한 이들은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바다에 입수하자"며 내기를 제안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이상민이 바다에 입수하자 김지민은 "시원하겠다"고 말했고 이때 김준호가 갑자기 김지민을 껴안아 바닷물로 내동댕이쳤다. 이를 본 허경환과 이상민은 "정말 낭만 없이 밀었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방송에서 프로미 가득한 모습을 보였던 김지민이 드물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필 속옷이 비치는 흰 티셔츠를 입었기 때문. 이에 김지민은 옷을 손으로 잡아당기며 속옷이 비치지 않게 신경 쓰며 방송에 임했다. 김준호는 급하게 옷을 가려주며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해당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청자들의 비판글이 다수 게재됐다. 김준호의 방송센스뿐만 아니라 연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등장한 것.


시청자들은 "김지민만 여성 출연진이었는데 남자친구가 그런 부분을 신경 쓰지 못한 것부터가 별로다" "연인 사이에 배려는 필수인데… 점잖은 면이 하나도 없다" "흰티가 아니었어도 갑자기 바닷물에 빠트리면 화가 난다" "방송 보고 경악했다" 등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