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를 달리는 택배차, 마을버스, 청소 경유차들이 모두 친환경차로 바뀌는 가운데 KR모터스의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전 10시35분 현재 KR모터스는 전 거래일 대비 33원(6.35%) 오른 5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 '더 맑은 서울 2030'을 발표했다. 2007년 오세훈 시장이 서울 공기를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겠다며 내놓은 '맑은서울 2010'을 좀 더 세밀하게 다듬었다.
맑은서울 2010 시행 이후 시는 모든 경유차 시내버스를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전환해 시내버스의 '탈(脫) 경유차'를 이뤘고, 경유차에 대한 대대적인 저공해사업으로 지금까지 약 51만대의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공해 유발 경유차 퇴출에 속도를 내고 난방시설, 공사장, 소규모 사업장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생활 주변 시설들을 보다 촘촘히 관리하는 데 역량을 모았다.
먼저 서울시는 경유 마을버스 457대(전체 28%)를 2026년까지 모두 전기차로 교체한다. 승용차 대비 오염물질을 5배 배출하는 배달용 오토바이는 2025년까지, 택배 화물차는 2026년까지 100% 전기차로 탈바꿈한다.
KR모터스는 현재 현대케피코, LG에너지솔루션과 기술 협력으로 최고 수준의 국산 전기이륜차를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개발된 전기이륜차는 BSS시스템(battery Swap System)을 적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HK01E(모델명 : 이루션)이다.
KR모터스 이루션은 출력, 내구성, 승차감, 기타 편리성에서 전문 라이더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EV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R모터스는 라이더들이 증대될 수 있도록 이커머스, 음식 배달, 택배·소포 배달 기업과 연계해 EV확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