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14의 중국 수요가 부진하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28일 오전 11시34분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2만2500원(7.27%) 하락한 2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아이폰14 수요가 부진하다는 분석에 부품 공급사인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투자은행(IB) 제프리스는 지난 26일 아이폰14의 중국 내 초기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에디슨 리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판매 시작 후 3일간 아이폰14 판매량은 아이폰13 보다 10.5% 적은 98만7000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인도에서 아이폰14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아이폰 전체 생산량의 3%를 인도에서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약 5%(1100만대) 이상을 인도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장기간 동안 아이폰 대부분을 중국에서 만들고 있다. 하지만 시진핑 지도부와 미국 정부의 대립 및 갈등이 커지고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로 공급망에 차질을 빚으면서 중국을 대체할 생산 거점을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