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소비 둔화에 따라 실적 추정치가 낮아졌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약세다.

28일 오후 1시22분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3.14%) 내린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매출은 전년대비 12.4% 감소한 9717억원, 영업이익은 77.6% 줄어든 113억원으로 현 시장 평균 전망치 영업이익(407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대비 중국 소비 회복이 미진해 해외 법인에서의 영업적자가 불가피해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매출은 전년대비 16.5% 줄어든 3209억원을 전망하고 그중에서도 아시아 매출은 23.1% 하락한 2711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중국 상해를 비롯한 주요 지역 락다운이 6월부터 해제됐지만 산발적으로 방역 기조가 유지된 탓"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5월 대비 6월 중국 화장품 소비는 소폭 회복됐으나 7~8월 이례적인 폭염, 코로나19 방역 등 비수기 영향이 강했다"며 "이밖에 중국 내 이니스프리를 포함한 전 브랜드의 매장 효율화 작업으로 3분기 오프라인 매장수는 30% 감소하며 이에 따른 매출 감소를 온라인 매출 성장이 온전히 커버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