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 멤버 뷔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사생활이 지속해서 유출되는 가운데 해킹범이 YG 내부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해킹범은 자신의 SNS에 갑자기 블랙핑크 지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날 의심하고 엉뚱한 소문이 나고 있단 것을 알고 있다"며 "지수는 진실을 알고 있고 지수는 뷔와 아무 관련이 없지만 지수가 진실을 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수가 혹시 이 메시지를 받는다면 제니와 뷔가 만나는 사이지만 이것에 대해 말할 수 없다는 사인으로 이 미공개 사진을 올려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 해킹범은 꾸준히 제니와 뷔의 일상 및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 루머를 입증할 증인으로 지수를 언급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지수의 인스타그램에는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해 이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이 사진 중에는 해킹범이 제시했던 사진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YG 내부에 해킹범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네티즌은 "직원이 유출하는 거 맞는듯" "YG 안에 제니 뒤통수 친 사람이 있다는 건가" "YG가 범인이네" " 근데 리사 매니저도 리사 뒷통수 친 거 보면 와지 직원 맞는 것 같다" 등 여러 의혹을 드러냈다. 반면 해킹이 맞다면 제니와 뷔 뿐만 아니라 지수까지 해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돼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킹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현재 인스타그램, 트위터, 텔레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 비슷한 닉네임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사진들을 퍼뜨리고 있다. 그러나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현재 열애설 뿐 아니라 해킹과 관련한 어떠한 사안에도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