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입이 떡 벌어지는 금액으로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2일 미국 ESPN이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에인절스와 3000만달러(약 432억원)의 금액에 2023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연봉 550만달러의 6배가 넘는 금액이다.
오타니의 계약은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이 있는 선수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020년 1월 보스턴 레드삭스가 무키 베츠(현 LA 다저스)와 맺은 2700만달러를 넘어섰다.
ESPN 측은 "오타니의 연봉은 다른 조항없는 완전히 보장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의 역대급 연봉 배경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이 아닌 단기 계약으로 대박을 터뜨린 건 실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 선수(MVP)가 된 오타니는 올해도 투타 모두에서 투수로는 15승8패, 평균자책점 2.35으로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타니는 2023시즌이 종료되면 FA 자격을 얻는다. 이에 2023시즌에는 트레이드, 연장 계약에 대한 루머가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어떤 시장에 나오더라도 오타니는 최대어로 분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