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KBO리그가 정규시즌이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여전히 3위 자리가 정해지지 않았다. KT위즈는 LG트윈스를 상대로 이기거나 비겨야 정규시즌 3위에 오를 수 있다.
KT는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를 상대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LG는 86승2무55패로 일찌감치 2위를 확정지었다. 반대로 KT는 80승2무61패로 3위다. 4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0.5경기차다.
이날 KT가 LG를 상대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그대로 3위 자리를 굳힌다. 하지만 패배하면 키움과 승수가 같아진다. 이 경우 키움과의 올시즌 상대 전적에서 7승8패로 밀리는 KT는 4위로 떨어져 기아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LG의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시즌 6승11패 평균자책점(ERA) 4.78 73K WHIP(이닝당 안타 허용률) 1.45를 기록중이다. KT 타선을 상대로는 1승무패 ERA 3.60을 거뒀다.
3위가 간절한 KT는 선발투수로 팀내 최다승을 거둔 고영표를 내보낸다. 고영표는 올시즌 13승8패 ERA 3.11 153K WHIP 1.16을 기록했다. LG 타선을 상대로는 2승1패 ERA 4.30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약했다.
두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LG는 가을야구 돌입 전 마지막 공식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물론 더 급한 쪽은 KT다. 와일드카드를 치르느냐 아니냐는 큰 차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