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로 얼굴을 알린 배수진이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배수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3주년 축하해. 평생 잘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숫자 '3' 모양의 초가 꽂힌 케이크의 모습이 담겼다.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계정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 열애 3주년을 기념하는 게시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을 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때아닌 논쟁이 벌어졌다. 일각에서 "남자친구가 있는데 연애 리얼리티 방송에 출연한 것이냐"고 주장하면서다. '돌싱글즈'는 돌싱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주요 레퍼토리인 프로그램으로 출연자의 진정성이 중요하다.
배수진은 지난해 '돌싱글즈'에 출연해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관심을 모았으나 지난 10일 열애 3주년을 암시하는 스토리를 게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배수진이 방송 출연 당시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도 "프로그램 출연 목적이 유명세를 통한 수익 창출이냐" "함께 출연하는 상대방을 기만하는 것이다" 등 날선 반응을 보였다.
배수진이 열애 사실을 숨기고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면 '셀럽'이 되고자 상업적인 수단으로 방송을 이용한 셈이 된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해치고 상대방과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다. 이는 자신의 진정성까지 의심받게 만들기 충분하다.
일반인 출연자가 등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뜨거운 인기를 누릴수록 출연진은 '유명세'와 '방송의 본질' 중 방송의 본질에 초점을 두고 시청자에게 진정성을 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