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거래재개 2거래일째 상한가로 치솟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14분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3250원(29.95%) 오른 1만4100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재개 첫 날이었던 전일에도 신라젠은 시초가 대비 2470원(29.47%) 상승한 1만850원,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가 소폭 상승폭을 축소한 후 오전 11시24분쯤부터 다시 상한가를 지속했다.
같은 날 신라젠 주주연합은 "2년5개월 간 멈췄던 신라젠의 주가가 다시 움직이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제 전직 경영진 대상 민사소송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은 취하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신라젠 주주연합은 서울중앙지법에 한국거래소와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이사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2020년 5월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한국거래소의 개선기간 부여 이후 지난 12일 상장유지가 결정되면서 2년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