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올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4시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7승2무1패로 맨체스터시티에 득실차로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아스널(9승1패)과는 승점 4점 차다. 맨유는 5승1무3패로 리그 5위다.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선 맨유가 83승32무40패로 크게 앞선다.
손흥민이 맨유와의 빅매치에서 얼마나 활약할지가 관건이다. 그는 18일 발표한 발롱도르 최종 후보 순위에서 11위에 오르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 지난시즌 득점왕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듯 보인다. 팀 동료 해리 케인도 21위에 이름을 올리며 손-케 듀오의 존재감을 뽐냈다.
히샬리송의 부상은 토트넘에 악재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에버튼과의 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후반 7분 히샬리송이 주저앉아 종아리를 부여잡았다. 지난달 허벅지 부상을 입은 데얀 쿨루셉스키에 이어 같은 포지션을 뛰는 히샬리송까지 부상을 당하며 토트넘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다. 종아리 부상을 회복하고 5주 만에 돌아온 루카스 모우라가 해결책이 될 수도 있지만 최근 경기를 뛰지 못해 컨디션이 얼마큼 회복됐을 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이 주요 공격진 공백을 이겨내고 맨유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둘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