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수 원자재인 네온의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대성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대성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95원(4.77%) 오른 4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수입된 네온·제논(크세논)·크립톤 등 필수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가장 가파르게 가격이 오른 소재는 네온이다. 네온의 9월 톤(t)당 수입 가격은 241만6900달러(약 34억6900만원)로 지난해 9월 7만4200달러(약 1억600만원)보다 약 33배 급증했다. 네온 가격은 지난 5월 최고치인 t당 230만달러(약 32억8300만원)를 찍은 이후 계속 그 이상을 웃돌고 있다.
대성산업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반월공장에 엑시머레이저(Excimer LASER) 가스 생산설비를 갖추고 네온을 원료로 다른 가스와 혼합해 엑시머레이저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직접 생산한 네온을 첫 수출한 이력도 있어 이번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