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로이 킨이 호날두를 옹호했다.
킨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가 대부분 경기를 뛰었다면 현재 득점 선두에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호날두를 옹호함과 동시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수 기용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한 경기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시즌 11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는 두 경기뿐이다.
호날두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4분 경기장을 이탈하며 물의를 빚었다. 이에 팀 기강을 중요시하는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3일 첼시전 엔트리서 호날두를 제외하는 징계를 내렸다. 텐 하흐 감독은 사과를 요구했지만 호날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는 좀처럼 팀에 융화되지 못한다. 그는 프리시즌부터 훈련과 친선경기를 불참하는 등 제멋대로인 행보를 보였다. 이에 호날두는 일찌감치 벤치 신세로 전락했고 출전 시간보다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다.
이에 호날두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올시즌 남은 기간 호날두와 구단이 예전처럼 협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