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에티오피아 도시인프라부, 탄자니아 토지주택개발부와 토지행정 전산화, 국가기본도 구축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토교통부가 오는 2~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국토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1일 오후 5시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에티오피아 도시인프라부(장관 찰투 사니 이브라힘·Chaltu Sani Ibrahim) 탄자니아 토지주택개발부(장관 안젤린 마불라·Angeline Mabula)와 토지행정 전산화, 국가기본도 구축 등을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에티오피아 도시인프라부 찰투 사니 이브라힘 장관, 탄자니아 토지주택개발부 안젤린 마불라 장관을 각각 만나 공간정보 분야 상호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에티오피아와는 이날 양자간 '공간정보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은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한-에티오피아 무상원조사업(ODA) 참여와 수행 활성화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에티오피아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민간기업 컨소시엄과 토지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다. 향후 국토부와 후속 ODA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탄자니아와는 공간정보혁신센터 건립, 공간정보 전문인력양성 사업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논의는 향후 공간정보 분야 MOU 체결로 이어져 2023년 추진되는 '통합토지관리시스템구축 컨설팅사업' 성공의 계기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간정보 분야 협력체계 구축은 토지측량, 도시정보 전산화 등 데이터 구축사업부터 토지가치평가, 토지개발이용,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등 도시계획·관리사업까지 패키지 해외 진출의 성공 사례를 남길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원 장관은"대한민국의 우수한 공간정보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향후 공간정보산업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라들과 지속해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간정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