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꺾으며 개막 후 5연패 뒤 첫 연승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3일(한국시각) 홈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뉴올리언스와의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연장승부 끝에 120-117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첫 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홈팀 레이커스는 로니 워커 4세의 활약이 빛났다. 3점슛 6개 시도 중 5개를 성공시키며 28득점을 해냈다. '킹'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는 20득점을 해냈고 리바운드를 각각 10개와 16개를 해내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러셀 웨스트브룩도 15점을 득점하며 제 몫을 해냈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온 윌리엄슨이 27득점을 올렸다. CJ 맥컬럼도 22득점 9리바운드 8도움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레이커스와 대등한 경기 양상을 펼쳤지만 결국 연장 승부 끝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승부는 4쿼터 종료 직전에 터진 맷 라이언의 버저비터로 레이커스가 기사회생했다. 레이커스는 4쿼터 막판까지 뉴올리언스에 3점차로 끌려갔다. 각성한 뉴올리언스의 윌리엄슨이 4쿼터에서만 14득점을 올린 것이 주효했다. 하지만 정규 시간 직전 라이언이 짜릿한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어진 연장에서 뉴올리언스는 래리 낸스 주니어가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레이커스도 포기하지 않았다. 연장 종료 2분 전 데이비스는 르브론이 놓친 공을 팁 인으로 연결시켰다. 이후 르브론도 득점하면서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어졌다. 이어진 뉴올리언스의 공격에서 맥컬럼의 3점슛 시도가 실패하면서 결국 레이커스가 120-117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