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2개월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은 지난 9월16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한 황의조. /사진=로이터

2개월 만에 선발 출장한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앙 낭트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승리 없이 2무4패(승점 2점)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토너먼트행은 좌절됐다.


황의조는 지난 9월16일 '작은'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예선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발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최근 입지가 불안하다. 부진한 활약 속에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지난 2일 그리스 현지 매체 스포르타임은 "황의조가 이미 팀 동료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며 "카타르월드컵 전에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이적설이 맞다면 황의조는 이번 조별리그 최종전이 올림피아코스에서의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다.

카타르월드컵 조 예선 1차전이 24일에 열려 불과 2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 축구대표팀으로서도 주포의 미미한 활약이 부담으로 다가와 '벤투호'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