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옆에 적재된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나자 한 시민이 휴대하고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한 일이 전해졌다. 사고를 막은 시민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가수 조곤(본명 조장관)으로 확인됐다.
조곤은 지난 3일 "혹시 하고 챙겨 다닌 소화기 도움이 되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길거리에서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관의 모습이 담겼다. 소화기를 챙겨다녔다는 조곤의 것으로 보이는 작은 소화기도 담겨 눈길을 끈다. 여기에 조곤은 "화재예방 누구든 할 수 있다"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조곤은 지구대에서 받은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조곤의 신고 덕에 길거리 화재를 초기 진압,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여기에 조곤은 "광진구 히어로 오늘도 한 건 해결"이라고 덧붙이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곤은 9001의 리더이자 보컬이다. 2016년 SBS 'K팝 스타' 시즌6에 출연했고 2017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Mnet(엠넷)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