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다.
이경훈은 5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공동 64위였던 이경훈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공동 42위를 기록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이경훈은 전반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써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4번 홀(파3)과 8번 홀(파3),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성현은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3언더파에 그치며 탈락했다. 컷 통과 기준은 4언더파다.
안병훈은 이날 3타를 잃고 합계 1오버파로 역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만 8언더파를 친 러셀 헨리(미국)는 합계 16언더파 126타로 단독 선두를 꿰찼다. 이어 윌 고든과 샘 라이더(이상 미국)가 13언더파 129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