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보다 하락하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추가 가격하락 전망으로 아파트 경매 물건에 대한 평가치가 낮아지며 투자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제공한 '2022년 10월 지지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주거·상업·업무시설, 토지 경매 진행 건수는 77건, 낙찰건수 23건, 낙찰가율은 29.9%, 낙찰가율은 101.4%로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17.4%포인트 상승했다.
토지 낙찰가율이 123.7%로 전월(80.7%)에 비해 43.0%포인트 치솟으면서 전체 용도 낙찰가율을 끌어올렸다.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78.9%, 업무상업시설은 62.0%로 나타났다.
주거시설 가운데 아파트 낙찰가율은 82.2%로 전월(83.3%)보다 1.1%포인트 하락해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광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11월 109.1%, 12월 106.9%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뒤 ▲올해 1월 95.3%▲2월 97.8%▲3월 97.4%▲4월 99.0%로 소폭 상승한 후 ▲5월 97.0%▲6월 96.0%▲7월 92.5%▲8월 91.9%▲9월 83.3%▲10월 82.2%로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지옥션측은 잇단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한 가격 하락 전망으로 아파트 투자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