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의 재판이 오는 12월 처음 열린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다음달 5일 오후 4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21일 서울북부지검은 김씨를 구속 기소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텔레그램을 통해 9회에 걸쳐 약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지난해 12월 3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 자택 주차장에서 필로폰 0.4g을 지인 A씨와 함께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월에는 강남구 소재 호텔과 충남 태안군 소재 리조트 등에서 여성접객원 등과 함께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김씨는 총 14차례 걸쳐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 중 5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달 5일 열리는 첫 재판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는 정식 공판기일이다.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며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