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다음달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월드 히어로 챌린지에 선수로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 7월 디오픈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5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세계랭킹 50위 내의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해 나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우즈는 지난해 2월 운전 도중 차가 뒤집히는 큰 사고가 났다. 지난해 내내 치료와 재활에 매달렸고 올해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 디오픈 등 메이저 3개 대회에 나섰다. 우즈는 지난 7월 디오픈 이후 5개월 만에 대회에 출전한다. 또 이 대회에 선수로 출전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 투어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다. 올해 대회엔 임성재와 김주형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 후 우즈는 다음달 10일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와 짝을 이뤄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와 팀 대결도 펼친다. 또 다음달 17일부터는 가족들과 함께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