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전 주장 기성용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은 지난 2014년 6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평가전에서 기성용이 코너킥을 차는 모습.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전 주장 기성용이 12년 만에 월드컵을 TV로 본다며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지난 20일 기성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드컵이 다가오니 기분이 묘하다"며 "멀리 카타르에서 열심히 경기를 준비하고 있을 선수들이 생각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4년 동안 월드컵을 나가가 위해 많은 노력과 수고를 한 선수들이 월드컵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자신의 대표팀 생활에 대해 추억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지난 3번의 월드컵 모두 매번 쉽지 않았다"며 "지금 대표팀은 참 기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첫 월드컵에 나선지) 12년 만에 이제 TV로 선수들을 응원하게 됐다"며 "(국민) 모두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대표팀을 응원했다.

기성용은 지난 2008년 9월 요르단과의 친선경기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성인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대표팀 최연소 선수로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에게 발탁되며 첫 월드컵 무대에 나섰다. 기성용은 남아공월드컵을 포함해 2014 브라질월드컵·2018 러시아월드컵 총 3번의 월드컵에 선발됐으며 통산 A매치 출전 기록은 110경기다. 기성용은 지난 2019년 대표팀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