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의 아들 티모시 웨아가 월드컵 무대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아버지의 숙원을 풀었다. 사진은 22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웨일스의 카타르월드컵 B조 조별예선에서 웨아가 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의 아들 티모시 웨아가 아버지의 숙원을 풀었다.

아들 웨아는 22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웨일스의 카타르월드컵 B조 조별예선에서 전반 35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조국 미국을 1-0 리드를 이끌었다. 웨아는 지난 1958 스웨덴월드컵에서 브라질 축구 전설 펠레가 웨일스를 상대로 기록한 득점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웨일스 골망을 흔든 선수가 됐다.


웨아는 2000년생으로 프랑스 리그앙 릴OSC에서 뛰고 있다. 웨아는 라이베리아 축구 전설이자 현 라이베리아 대통령인 조지 웨아의 둘째 아들이다. 아버지 웨아는 지난 1995년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지만 라이베리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해 꿈을 이루지 못했다. 라이베리아는 아직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결국 이날 웨아가 골을 터뜨리며 아버지의 오랜 꿈을 풀었다. 웨아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미국과 어머니의 조국 자메이카와 아버지의 국적인 라이베리아와 프랑스 등을 선택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그는 미국을 택하며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웨아는 14세 때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지난 2017년 PSG와 성인팀 계약을 하고 2018년 데뷔전을 치렀다. 국가대표로는 지난해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