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수가 이종석 닮은 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큰아들이 배우 꿈을 키웠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오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고두심과 가을 여행을 떠났다.
오연수는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이날 오연수는 "(손지창이) 초등학교, 중학교 1년 선배다. 그때는 전혀 그런 게 없었다. 고3 때 저는 메인 모델인데 남편은 엑스트라로 만났다"면서 "밥 같이 먹는 사이였다가 22세에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다 6년 만에 결혼했다. 애도 빨리 낳았다"라고 밝혔다.
고두심은 오연수에게 과거 미국에서 아이들과 유학 생활을 한 것에 대해 물었고, 오연수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미국에 2년을 잡고 갔는데 아이들만 놓고 올 수 없어서 7년을 있다가 왔다. 주변에서 '너희 엄마가 일 안 하고 다 뒷바라지했다' 얘기하니까 고마워한다. 알아주길 바라는 건 아니다. 제 만족으로 잘 갔고 경력단절 생각하면 못 갔다"라고 말했다.
어느덧 훌쩍 자랐다는 두 아들. 오연수는 "성인이 된 아이들 밥 먹자고 하면 안 나와, 어디 가자고 해도 잘 안 따라다닌다"며 "최근엔 신혼여행 이후 둘이 최초로 유럽여행 다녀왔다 3주 동안"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오연수의 큰아들은 앞서 배우 이종석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두심은 오연수에게 "두 아들이 배우 한다고 하면?"이라고 묻자 오연수는 "큰아들이 배우 꿈 관심이 있었다. 연기 배우고 싶다고 해 다녀봤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연기 시켰더니 본인이 배우는 자신의 길이 아닌 것 같다고 느끼며 포기해, 그때 우리가 박수쳤다"면서 "둘째는 전혀 관심 없다 셀럽을 동경하는 걸 좋아해, 본인이 나서는 건 싫어한다"고 했다. 이에 고두심은 "나중에 그래도 모른다"고 하자 오연수도 "다시 (연기)해야 할 것 같다고 할 수 있다"며 맞장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