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KCTC의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29분 현재 KCTC는 전 거래일 대비 80원(1.80%) 오른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 이후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포함해 부산 신항, 전남 광양항, 충남 현대제철 등의 출입구를 막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화물연대는 2만2000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이 또다시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든 것은 당시 8일간의 파업 끝에 정부와 합의한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안전운임제는 과로·과속 등을 막기 위해 화물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그보다 적은 돈을 주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 3년 일몰제로 도입돼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KCTC는 컨테이너터미날, 항만하역, 운송, 보관, 중량물사업, 소화물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 전망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