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카타르월드컵에서 일본에 패하며 또 다시 아시아 국가에 무너졌다. 4년 전 한국에 0-2 패배를 당한데 이어 월드컵에서 2연패 중이다.
독일은 지난 23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첫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일카이 귄도안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내리 2실점하며 무너졌다.
독일은 전날 패배로 역대 세 번째로 2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1958 스웨덴월드컵 준결승에서 스웨덴에 진 후 3·4위전에서도 패했다. 1978 아르헨티나월드컵 2라운드 최종전에서 오스트리아에 진 뒤 1982 스페인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에서 알제리에 덜미를 잡혔다.
이날 패배로 독일은 44년 만에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당한 기록까지 남겼다. 지난 1978 아르헨티나월드컵에서 전반 19분에 칼하인츠 루메니게가 선제골을 넣고도 2-3으로 패배했다
독일은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들었다. 오는 28일 스페인과 2차전을 치른다.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2연속 토너먼트 진출 실패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독일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완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