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스페인으로 출국할 당시 황희찬이 입었던 패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황희찬. /사진=뉴시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역전골을 기록한 황희찬이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황희찬이 반팔 차림으로 출국장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11일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훈련 중인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황희찬을 보러 온 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황희찬은 공항에 모여든 팬들에게 악수와 사인을 해주는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황희찬은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하다. 신발과 시계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때 그가 찬 리차드 밀 손목시계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도 생로랑 유광 패딩과 나이키 덩크 신발을 신은 채 나타났다.

황희찬은 취재진 앞에 서서 인터뷰를 할 때까지만 해도 패딩을 걸치고 있었다. 하지만 출국장엔 반팔 차림으로 들어갔다. 팬들은 실내이지만 겨울인 상황을 고려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희찬이 입은 유광 패딩은 300만원쯤 되는데 소녀들이 그걸 찢었다"며 "황희찬은 웃으면서 사인해주고 반팔로 출국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누리꾼들은 이 소식을 퍼나르며 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 극성팬들에 의해 옷이 찢어졌단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옷까지 찢은 건 너무했다" "도를 넘었다" 등 질타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이 공항에 들어섰을 때부터 여러 명의 경호원이 밀착해 경호했다. 황희찬을 붙잡고 늘어지는 팬들의 모습도 포착되지 않았다.

실제 현장에 있다고 증언한 한 누리꾼은 "경호원과 카메라가 얼마나 많았는데 옷이 찢긴 건 말이 안 된다"며 소문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