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대형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를 품었다.
14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ESPN은 코레아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기간 13년에 총액 3억5000만달러(약 4536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코레아는 지난 201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라운드 1번으로 지명됐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해 신인왕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8시즌 동안 888경기에 나서 타율 0.279 OPS(출루율+장타율) 0.836 155홈런 등을 기록했다. 코레아가 8시즌 동안 기록한 승리기여도(WAR)는 40으로 그보다 위에 있는 현역 선수는 마이크 트라웃과 무키 베츠 등 5명 뿐이다.
다만 지난해 미네소타와 3년 1억530만달러(약 1364억원)에 계약했다. 계약에 옵트아웃(계약 기간 중 FA 선언이 가능한 조항)을 집어 넣어 FA를 신청할 수 있었다.
올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OPS 0.833 22홈런을 기록했다. 미네소타와 남은 2년의 계약 기간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실행하며 FA 시장에 나왔다.
최소 6개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코레아를 잡기 위해 원 소속팀 미네소타도 3억달러(약 3885억원) 이상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레아는 더 많은 액수를 제시한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