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사진은 지난 11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카타르월드컵 8강전 경기 직후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사진=로이터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 탈락에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19일(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FA는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오는 2024년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까지 유임한다고 밝혔다. 마크 벌링엄 FA 대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과의 관계를 이어가게 돼 기쁘다"면서 "그와 스티브 홀란드 수석코치는 항상 FA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가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탈락하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혼란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에 일각에선 '조기 경질설'을 언급하며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 등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했다.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은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FA가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재계약하면서 루머들은 일단락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U-21 사령탑에 있던 지난 2016년 성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유로 2016 16강전에서 아이슬란드에게 1-2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했지만 대표팀을 빠르게 재정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젊은 선수들로 재편했고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