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새 주인을 찾았다. 사진은 NBA 피닉스 선즈의 홈구장인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피닉스 선즈 아레나. /사진=로이터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와 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 머큐리가 40억달러(약 5조1388억원)에 매각됐다.

21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미국 모기지 업체 유나이티드 홀세일 대표 맷 이시비아는 피닉스 선즈와 피닉스 머큐리의 현 구단주인 로버트 사버로부터 구단을 넘겨받기로 합의했다.


이번 구단 인수절차는 추후 열릴 NBA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매체는 형식적인 절차가 될 것이라며 큰 문제없이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시비아는 성명을 통해 "구단의 새 주인이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두 팀은 열광적인 팬을 두고 있고 농구팀 연고지 도시에서 몇 달 동안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NBA 구단들은 천문학적인 금액에 매각되고 있다. 지난 2017년 휴스턴 로켓츠는 22억달러(약 2조8270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고,2019년 브루클린 네츠는 23억5000만달러(약 3조197억원)에 매각됐다. 이는 NBA 역사상 가장 높은 기록이었는데 이시비아 회장 피닉스 구단을 인수하면서 경신했다.


사버 구단주는 지난 2004년 인수할 당시 4억100만달러(약 5151억원)에 피닉스를 매수했다. 18년 사이에 10배나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