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테스트 이견으로 샌프란시스코 대신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된 카를로스 코레아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카를로스 코레아가 샌프란시스코 대신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21일(한국시각)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레아가 12년 3억1500만달러(약 4047억 7500만원)에 뉴욕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코레아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와 13년 3억5000만 달러(약 4497억원5000만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유격수로는 역대 최고액이었다.

그러나 이날 예정된 입단 기자회견이 3시간을 앞두고 갑자기 취소됐다. 이에 AP 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견됐다"고 알렸다.

코레아는 8년의 선수 생활 동안 7차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부상 때문에 한 시즌 150경기 이상을 뛴 건 지난 2016년 한 차례 뿐이다.


헤이먼은 "코레아 측과 샌프란시스코는 메디컬 테스트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때 메츠가 끼어들면서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가 아닌 뉴욕으로 행선지를 틀었다.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코레아는 휴스턴과 미네소타 트윈스 등에서 뛰며 통산 888경기 타율 0.279, 155홈런 553타점의 성적을 냈다.

코레아는 메츠에서는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유격수로 뛰고 있어 3루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