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 같은 팀에서 뛰게 된 배지환과 최지만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예상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7일(한국시각) 2023시즌 피츠버그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며 배지환을 1번 중견수 자리에 배치하고 최지만을 5번 1루수에 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배지환(중견수)-오닐 크루즈(유격수)-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카를로스 산타나(지명타자)-최지만(1루수)-잭 수윈스키(우익수)-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로돌포 카스트로(2루수)-오스틴 헤지스(포수) 순으로 라인업이 꾸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지환에 대해선 "배지환은 뛰어난 스피드와 배트 컨트롤, 주루와 수비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도 "생산력은 부족하다"고 평했다. 이어 "배지환의 활약 여부에 따라 레이놀즈가 어느 포지션에서 활약할 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만에 대해선 "카를로스 산타나와 1루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가면서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지환은 경북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8년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이후 루키와 싱글A, 더블A, 트리플A까지 마이너리그 단계를 착실히 밟았다. 지난 9월 결실을 맺었다. 빅리그에 콜업돼 막판 10경기에 나서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3도루 6타점 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29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지만은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당초 박효준과 함께 코리안리거 3총사를 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프시즌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