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해 대한민국의 경제가 1.4% 성장한 것에 대해 전 세계적 경제 상황과 비교하면 선방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응답하는 한 총리. /사진=뉴스1
한덕수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해 대한민국의 경제가 1.4% 성장한 것에 대해 전 세계적 경제 상황과 비교하면 선방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응답하는 한 총리. /사진=뉴스1

한덕수가 최근 대한민국이 겪은 경제 쇼크에 대해 전 세계적 경제 상황과 비교하면 선방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해 대한민국의 경제가 1.4% 성장한 것에 대해 "선진그룹에 속한 국가 중 높게 성장한 것"이라며 "고금리인 가운데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기준금리가 전 세계적으로 10배가 오르고 에너지값이 10배씩 뛰어 충분한 재정이나 완화된 정책을 마음대로 펼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고용률이나 경상수지 350억달러(한화 약 46조원) 흑자를 이룬 것은 전 세계적으로 선방한 경제"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지난해 초 완화된 금융 정책을 했지만 우리나라는 앞서 금융과 재정을 많이 풀었기 때문에 물가 안정에 대한 위협으로 안정화된 정책 수단을 쓸 수 없었다"며 "정부로서는 쓰고 싶었지만 그런 정책을 쓰면 지속 가능한 성장이 더 어려워진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식료품 물가 상승에 대해 "많이 올랐지만 안정되고 있고 지금 사과와 대파는 전체적인 작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장 큰 문제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제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아 물가가 상승해 실질 임금이 줄어든 상태고 민생은 대단히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여건에 따라서 원전과 신재생, 수소 등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종합적인 에너지의 균형을 통해서 이산화탄소(CO2)를 줄이고 산업의 경쟁력과 에너지 안보도 유지하는 정책을 잘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