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오른쪽). (LG 트윈스 제공)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오른쪽). (LG 트윈스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부임 후 두 번째 스프링캠프 성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LG 선수단은 지난 2월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해 2024시즌을 대비했다. 3일 캠프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LG는 염 감독의 부임 후 첫 시즌인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LG는 올 시즌 2연패를 이뤄 왕조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캠프를 마친 염 감독은 LG 구단을 통해 "이번 캠프의 목적은 기존 선수들의 성장이었다. 고참들 중심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팀이 원하는 캠프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체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준비가 잘 된 캠프였다"고 밝혔다.

이어 "타자 쪽에서는 기존 라인업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 김현종, 김성진, 구본혁 등 젊은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수 쪽에서는 가장 많이 신경을 썼던 손주영과 이상영이 자기의 메커니즘을 찾아가면서 기대감을 심어줬다"고 덧붙였다.


LG는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하루 휴식을 취한 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9일부터는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소화,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류현진이 돌아온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